대전시립 추모공원, 그리운 마음을 담아 영원히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 중 하나입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장례를 치르고 나면, 문득 그 사람을 추억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대전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고인을 기릴 수 있는 곳, 바로 대전시립 추모공원입니다. 오늘은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시립 추모공원, 어떤 곳일까요?
대전광역시 서구 상보안윗길 160에 위치한 대전시립 추모공원은 1968년 대전공설묘지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추모 시설입니다. 단순히 묘지만 있는 공간이 아닌, 봉안당, 자연장지, 가족봉안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인을 기리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운영 시간은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 기간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다양한 시설, 선택의 폭을 넓히다
대전시립 추모공원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봉안당: 3개의 봉안당이 마련되어 있어 실내에서 편안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습니다.
- 자연장지: 잔디형, 화초형, 수목형 등 다양한 형태의 자연장지를 통해 자연 속에서 영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가족 묘지: 가족 단위로 고인을 모실 수 있는 가족 묘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공설묘지: 전통적인 형태의 묘지도 이용 가능합니다.
- 편의시설: 주차장, 실내외 제전실, 야외 쉼터, 전기차 충전소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봉안 자격,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봉안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사망 당시 대전시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관외 거주 사망자의 경우 부모, 자녀, 배우자가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되어 있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모공원(042-602-2500)에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도 편리하게!
대전시립 추모공원은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21번, 25번 버스를 이용하면 추모공원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가수원 네거리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장례
대전추모공원의 자연장지는 잔디형, 화초형, 수목형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장사하는 자연친화적인 장사방법이랍니다.
묘지 증가에 따른 국토 잠식 및 자연경관의 훼손 및 일부 봉안 묘지의 과다 석물 사용으로 인한 자연환경의 훼손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현실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연장의 확산이 필요할 시기라 생각됩니다.
더 나은 추모공원을 위한 노력
대전시립 추모공원은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주차장, 제3주차장을 마련하였으며,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고인을 편안하게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나 문의 전화(042-602-2500)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 여기 다 있어요!
Q1. 대전시립 추모공원 봉안당 이용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A. 봉안시설 이용요금은 관내 200,000원, 관외 400,000원이며 1회 연장 가능합니다.
Q2. 자연장지 사용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자연장지 사용기간은 30년이며 개장(이장)은 불가합니다. 사용기간 만료 시 안치된 유골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Q3.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가려면 어떤 버스를 타야 하나요?
A. 대중교통으로는 21번, 25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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